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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특수건강진단 통합 추진..소방공무원 건강 혁신

도내 6개 인증 의료기관에서 3월~10월까지 건강진단 실시
전북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올해부터 소방공무원의 특수건강진단을 기존 각 소방서별 개별 추진 방식에서 소방본부 통합 관리 체계로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전북자치도의 ‘일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선 소방서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다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특수건강진단 시행을 위한 검진기관 관계자 회의를 열고 도내 6개 인증 의료기관과의 협의를 마쳤다. 건강진단은 ▲대자인병원 ▲동군산병원 ▲대한산업보건협회 전북지역본부 ▲익산병원 ▲전주병원 ▲정읍아산병원에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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