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총괄본부장 이정환)은 원광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강경화)과 14일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메가젠홀에서 농촌지역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농촌 왕진버스’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치과, 구강검사, 검안, 물리치료, 질병관리 및 예방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금년도 전북농협은 원광대학교 치과병원과의 의료지원 협약을 통해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주민에게 의료진료 선택 폭을 넓히고 건강복지 증진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강경화 병원장은“우리 병원은 호남 및 전북의 대표적인 치과병원으로써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에 기여하고 있으며 치과분야의 모든 전문임상과를 갖추는 등 훌륭한 의료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며“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전북농협과 함께 농촌 구석구석 방문하여 고령 취약계층의 농업인 활력증진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본부장은“투철한 봉사정신과 우수한 실력을 갖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는 원광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농촌 왕진버스’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농촌 어르신들의 구강관리검사 및 예방수칙교육을 통해 의료비 지출 감소, 치아관리법을 통한 식생활 개선, 건강한 농촌생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농촌 주민 실익사업으로 작년 대비 지자체는 사업계획 반영으로 본예산이 편성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민생안정 대책 일환에 발맞춰 농협중앙회도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단위 260회 추진을 목표로 개소 당 최대 300여명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운영편성이 되어있다. 이에 전북농협은 관내 시군지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준비 및 활발한 홍보활동 등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지역사회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있다. 끝.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