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는 14일 ‘2025년 상반기 전북 청년 직무인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참여자 21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지난 1월 13일부터 14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도내 37개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청년들에게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전북 청년 직무인턴’ 프로그램은 도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상반기 모집에서는 1,226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210명이 선발돼 인턴십을 수료했다.
인턴십 기간 동안 참여 청년들은 본인이 신청한 기관에서 5주간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도 함께 제공됐다. 수료식에서는 참여자들을 위한 취업 지원사업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소개되었으며, 수료 후에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시험 지원 및 취업 컨설팅 연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턴십에 참여한 한 청년은 “평소 관심 있던 기관에서 근무하며 실무를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직무교육과 실습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인턴십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현장을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쌓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하반기 ‘전북 청년 직무인턴’ 프로그램은 4월에 참여 기관 및 기업을 모집하고, 5월에는 청년 참가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