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는 전라북도 대회에 참가할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일반인의 신속한 대처 능력을 높이고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만 10세 이상의 학생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팀을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연은 8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하는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4월 4일(금) 전라북도청 3층 공연장에서 열리며, 총 15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학생·청소년부 7팀과 대학·일반부 8팀이 참여하며,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여한다. 학생·청소년부 최우수팀과 대학·일반부 최우수팀 1팀씩은 전국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되며, 이 전국대회는 5월에 개최된다. 최우수상은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이 수여되며, 학생·청소년부 최우수팀에게는 지도교사상도 함께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2월 21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창소방서 교육 홍보담당(650-92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폐소생술 경연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 향상과 함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소방 활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순창=박지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