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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유치원 유아 교육여건 개선 적극 지원

한울타리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2월중 공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유아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한울타리유치원 사업’과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통해 소규모 병설유치원의 교육여건 개선 및 유아 학습권 보호에 힘을 쏟는다고 17일 밝혔다.

한울타리유치원 사업은 중심 유치원 1곳과 협력 유치원 2~3곳이 체험학습, 교육활동, 행사 등을 공동 운영하는 것이다.

공모를 통해 2개팀, 6개원을 선정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지원된 예산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내·외부 환경 조성 및 리모델링, 시설비, 운영비, 인건비로 활용된다.

또한 컨설팅, 모니터링, 수업 사례 나눔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은 작은 유치원 간의 협력으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놀이 활동, 특색있는 행사 등을 통해 유아의 놀권리를 보호하고, 교사 간 협력체제를 구축해 유아교육의 질 제고 및 교육과정 내실화를 꾀한다.

공모를 통해 총 5개팀, 15개원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전북의 모든 유아들에게 질 높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만족감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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