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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경산건위, 도경제통상진흥원 주요업무계획 청취

김이재 도의원, 공모사업 20개 줄고, 청년일자리사업비 400억에서 100억 감소 지적
전북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지난 17일 전북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으로부터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전북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의 업무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을 요구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대중 위원장(익산1)=일본 도쿄사무소 운영과 관련해 해외교류와 통상업무가 나뉘어 있어 외국인정책과와 기업애로해소과 간의 업무 정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상반기 내 업무를 명확히 정리해 달라.

▲김동구 의원(군산2)=경제통상진흥원의 예산 중 지난해까지는 편성되지 않았던 중국사무소 주택수당이 올해 새로 편성된ᅟ이유가 무엇인가. 경진원의 예산 숙지가 부족하니 예산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철저히 관리해 달라.

▲김만기 의원(고창2)=농공단지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기업들에 대해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경진원이 적극적으로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점을 파악, 조치해야 한다.

▲김이재 의원(전주4)=지난해까지는 공모사업이 많았지만 올해는 공모사업이 20개로 줄어들었고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예산이 40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에 국가사업비를 더 많이 확보해 전북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나인권 의원(김제1)=작년 중국사무소와 관련된 여러 논란이 있었는데 올해 중국사무소에 부서장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 있는지 밝히고 향후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서난이 의원(전주9)=청년 지원 사업은 청년들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현재 사업들은 그렇지 못하다. 예를 들어, 청년들이 생각하는 근로환경 개선은 기업문화의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현재 진행 중인 근로환경 개선 사업은 리모델링 등 시설 개보수 사업이기에 청년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는다. 이에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이병도 의원(전주1)=전주 가맥축제 예산이 축소된 상황에서 축제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진원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

/김관 기자
  • 글쓴날 : [2025-02-18 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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