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속적인 한파와 급등하는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홈플러스 김제점 나누미봉사단에서 연탄 1,000장을 후원해 난방 소외계층 4세대에게 직접 연탄을 전달, 웃음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추운 겨울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눠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권영세 관장은 “연탄은 서민들의 대표적 난방 연료이지만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많다”며 “연탄 한 장 한 장에 담긴 정성이 주민들에게 온기가 전달되길 바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곤 금구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홈플러스 김제점 나누미봉사단을 비롯한 금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협의회 위원님과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 행복하고 따뜻한 금구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구면과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과일도시락 지원사업, 주민토탈공예 등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제=온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