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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5월 개관 앞두고 최종 점검

총사업비 236억 투입, 국악 교육·공연 위한 최적의 시설 구축
전북자치도가 도민들의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악 교육 및 공연 활성화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의 준공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20일,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국악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공 품질과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국악원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사전에 검토하며 마무리 작업을 독려했다.

전북도립국악원 신청사는 총사업비 236억원을 투입해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2가 184-1번지에 건설 중이며 연면적 6천3백67㎡(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국악을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국악연수실(14개 반)을 비롯해, 다목적공연장, 회의실, 사무실, 휴게실, 샤워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국악 전문 공간이다.

이 시설은 2023년 3월 착공 후, 올해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월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준공 이후에는 시설 점검 및 운영 준비를 거쳐 본격적인 국악 교육 및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국악원이 전문 국악 교육 및 연구 공간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쉽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국악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을 위한 국악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통국악 공연과 현대적 해석이 결합된 다양한 무대를 기획해 국악 대중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준공이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마무리 작업을 하겠다”며 “도립국악원 준공을 통해 도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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