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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모현공원, 빛으로 물든 도심 속 치유 공간

포토존·테마조명 추가…야간 산책 명소로 탈바꿈
안전하고 아름다운 야경으로 시민 휴식 공간 조성

익산시 모현공원이 빛을 더해 새로운 야경 명소로 거듭났다. 한층 밝아진 조명과 특색 있는 경관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모현공원 내 주요 구간에 볼라드등과 민들레조명, 달조명, 고보조명 등을 설치하고, 조형물과 경관을 추가해 야간에도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맨발산책로와 쉼터 주변에는 은은한 조명을 배치해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연미를 살린 조명 연출로 한층 더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다양한 테마조명을 활용해 야경을 즐기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모현공원은 낮에는 자연 속 쉼터로, 밤에는 감성적인 야경 명소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현공원이 시민들에게 더욱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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