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백면행정복지센터(면장 황도연)에서는 20일 이백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이백사랑 나눔에 동참하며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준비한 기부물품전달식이 진행됬다.
이날 전달식은 이백초 5학년 학생(정의빈, 진찬민, 김예준 김민우)4명이 2024년 1년 동안 학교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배워 만든 호떡, 국수 등을 이백초에서 주기적으로 열리는 나눔바자회에서 판매해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관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생필품(쌀, 라면, 휴지 등)을 구매한 후 전달했다.
이백초 학생들은“1년 동안 열심히 친구들과 함께해서 모은 돈으로 이백면에 어려운 분들을 도와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저희 뜻을 존중해준 학교 선생님과 흔쾌히 부탁을 들어준 이백면행정복지센터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황도연 이백면장은“이백면에 위치한 이백초등학교에서 어린아이들까지 직접 이백사랑 나눔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니 이백면의 밝은 미래가 보이고, 이렇게
학생들의 뜻을 존중해주고 도움을 줄 수 있게 환경을 제공해준 이백초등학교 교직원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남원=정하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