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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건단련·우범기 전주시장 전북 건설산업 활력 제고 간담회 개최

- 대형공사 분할발주 활성화를 통한 수주 기회 확대

- 지역업체 참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

전북 건설단체연합회(회장 소재철)는 지난 24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북 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소재철 회장은 “국내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 속 발주물량 감소, 공사비 상승 등에 따라 지역 건설경기는 극한의 상황에 직면해 있어,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거점도시인 전주시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 회장은 특히 “지역업체 수주기회 확대를 위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분할 발주를 우선 검토하고, 전주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전주종합경기장 전시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과 왕의궁원 프로젝트 사업, 옛 대한방직터 부지개발사업 등에 지역 건설업계가 적극 참여하여 개발 이익이 온전히 지역경제에 돌아가도록 지역업체 참여 제고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는 지방재정의 근간이 되며 지역경기 부양, 기반시설 공급, 성장기반 제공의 역할을 하기에, 오늘 전달받은 각 단체의 건의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건설경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적극 감안하겠다”고 말하며 “지역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전주시의 공공분야와 민간 개발사업에 대한 지역업체의 수주 기회 확대와 참여율 제고 등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건설단체 연합회는 종합건설, 전문건설, 기계설비, 건설기계, 건축사, 소방시설, 엔지니어링, 전기, 정보통신, 주택건설 등 전북 지역내 10개 건설관련 단체가 2007년부터 가입되어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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