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호정공원 신영옥 이사장은 2009년 말 전라북도배구협회와의 첫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배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사랑으로 임기 초반부터 전라북도 배구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내 전국규모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성고등학교 배구부가 남고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대회에서 제95회까지 남고부 5연패라는 기적 같은 쾌거를 달성하게 하였다.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한 그 밖의 전국규모대회에서도 초등부에서 일반부에 이르기까지 수차례에 걸친 상위 입상으로 전라북도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신영옥 회장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본도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 및 운영으로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 통합 이후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도지사배 남녀배구대회 등 각종 대회 개최를 통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도민의 건강 증진에도 힘을 쏟았으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개최를 통한 유.청소년들의 즐거운 학교 스포츠클럽 문화 확산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또한, 이루고자 했던 팀 창단 및 전국규모대회 유치는 이미 현실로 이루어져 2018년도 우석대학교 남자배구부 창단을 비롯하여 2021 정향누리배 전국중고배구대회로 시작한 전국중고배구대회는 2024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로 이름을 바꾸어 4년 연속 개최되고 있으며, 2024년 제57회 추계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유치 또한 2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이를 계기로 전라북도의 더욱 큰 배구발전과 함께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신영옥 회장은 제40대 대한민국배구협회 부회장에 선임되기도 했으며 건설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전북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신 회장은 전문건설업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6년 건설의날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2020년도에는 사회적 공익사업과 장례문화의 롤모델로 평가받는 재단법인 호정공원을 준공하여 우리 전북인들에게 새로운 장례문화의 장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