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건강가정지원사업단(단장 정유진)이 수탁 운영 중인 전북특별자치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병수)가 지역사회 내 영유아 건강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과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5일 체결됐으며, 영유아 감염병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보호 환경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유아 감염병 예방 교육 ▲안전사고 예방 프로그램 운영 지원 ▲보육시설 및 가정 내 감염병 관리 교육 ▲응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의료 전문 교육을 통한 아이돌보미 역량 강화 및 영유아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산간 지역의 영유아 돌봄 서비스 질적 향상을 목표로 무주·진안 지역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가 지속적인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유진 단장(전북대 아동학과)은 “전주 예수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