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비례)이 도가 도정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구성한 도정자문단이 유명무실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전북도가 민·관 협치를 통해 도정 주요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새로운 전북 자문단‘, ’미래기획단‘, ’도정혁신 자문단‘을 구성하고 38회에 걸친 회의를 진행했다”면서 “하지만 자문위원의 절반도 참석하지 않은 회의가 23회로 60.5%에 달했고 단 1만 참석한 회의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 총선공약, 국가예산, 메가프로젝트·올림픽 유치’ 등 도의 주요 이슈에 대한 자문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매우 의문이 든다”며 “실효성 없는 도정자문단 운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김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