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주수목원 조경원’ 40명 전원을 만 60세 이상 고령자로 채용했다고 5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고령자의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지속되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500여명을 채용했다.
선발된 조경원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의 조경시설물 관리, 주변 환경 점검, 보수 및 병충해 방제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공공기관으로서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회적 책무입니다”며, “앞으로도 고령자들이 건강한 노후를 누리며 경제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