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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송전선로 건설 정보 공유 ‘총력’

무주군이 지난 7일 무풍면에서 시작해 25일까지 6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345KV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건설 관련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임채영 과장은 “최근 무주군을 관통하는 345KV 송전선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까지 오가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군 차원에서 검토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들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기와 상황에 맞는 적극적인 대처로 주민들의 소중한 건강과 재산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각 읍면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 사업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장회의를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마을 방송, 문자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내용을 알리고 입지 선정과 확정, 건설 운영 등의 시기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 대응해 갈 방침이다.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345KV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수도원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초고압 송전선을 설치하는 국책사업이다.

/무주=최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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