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 중인 ‘이서천사 빨래방’을 기존 주 1회 운영에서 주 5회로 확대 운영한다.
이서천사 빨래방은 지역 내 이불 빨래 등 대형 세탁물의 자가처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세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협의회, 노인돌봄 생활지도사 등 봉사 인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복지대상자의 집에서 빨랫감을 수거한 뒤 세탁해 다시 대상자 가정으로 배송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가 있어 이불 빨래가 어려운 A씨는 “그동안 주 1회만 이용 가능해 다소 아쉬움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자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이용하기가 더 편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빨래방 이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운영 횟수를 늘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김명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