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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청소년 30명에 장학금 3천만원 전달

학교밖·가정밖 청소년에 꿈키움장학금... ‘동행’ 응원

전북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현웅)이 10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학교밖·가정밖 청소년 30명을 선정, ‘꿈키움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각 청소년에게 100만원씩 총 3천만원이 지급됐다.

꿈키움장학금은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쉼터의 추천을 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원됐으며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 수혜자들은 학업, 직업훈련, 자립 준비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현웅 원장을 비롯, 이상염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정진해 전주푸른여자단기청소년쉼터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현웅 원장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학교밖·가정밖 청소년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 기자
  • 글쓴날 : [2025-03-10 17: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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