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산림조합(조합장 한상대)이 올해 나무전시판매장 (장수군 계남면 화음리 1479-1(만남의 광장))을 이달 12일부터 4월 25일까지 무휴 개장한다. 올해부터는 나무전시판매장은 기존의 장수읍 송천리에서 계남면 화음리 1479-1(만남의 광장)로 이전해 운영된다. 이 기간 운영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전시판매장은 나무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많은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나무식재 및 관리 등을 컨설팅해주도록 하는 차별성을 두고 있어 지역민들의 신뢰와 호응도가 높다.
또한 감, 밤, 대추 등 유실수와 영산홍, 자산홍 등의 철쭉 관목류를 비롯한 다양한 과수와 초화류, 비료, 잔디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원하는 나무를 계획성 있게 구입할 수 있다.
장수군산림조합은 임업분야 전문인력 구비를 바탕으로 임업기술지도, 산림경영계획, 산림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배치 관내 임업인(생산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한상대 조합장은 “관내 주민들이 우리 나무시장을 언제라도 찾아주셔서 좋은 묘목의 선택과 식재·관리방법 등에 대해 상담을 하시고 잘 키우시길 바라고 있다”며 “조합원과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임업기술지도와 아낌없는 저리융자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산림조합은 2024년 산림조합중앙회 경영성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양해 지역 대표조합으로 우뚝서고 있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