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배산실내체육관 환경이 개선되면서 이용하는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편익 증진이 기대된다.
익산도시공단은 17일 이상목 ㈜탑네트워크 대표가 게이트볼 동호인들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상목 ㈜탑네트워크 대표와 이사회 임원, 관계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기증된 공기청정기는 총 6대다. 이상목 대표는 안전한 실내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동호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공기청정기를 기증하게 됐다. 기증된 공기청정기는 3월 중 배산실내체육관 게이트볼장에 설치돼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일조하게 된다.
기탁식 이후에는 각 팀별 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을 둘러보며 부서별 교류의 날을 실시했다. 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목 대표는“물품 기탁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게이트볼을 통하여 건강증진에 나서고 있는 동호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이상목 대표의 공기청정기 기증으로 게이트볼장의 이용 환경이 더욱 향상되게 됐다”며“보다 많은 시민이 공단이 운영하는 체육시설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산실내체육관 게이트볼장은 연면적 1350㎡로 조성돼 2011년부터 운영돼 오고 있다.
/익산=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