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정태)는 제52회 상공의 날을 맞아 지역 모범임직원 3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전주상의에 따르면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주)정석케미칼 김장현 전무, 전북도시가스(주) 최낙현 대리, (주)휴비스 강정석 사원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정석케미칼 김장현 전무는 완주산업단지에서 고품질 도료와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에 38년간 재임하면서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향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해 왔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헌신했다.
또한 완주군 아동을 위한 도서 기증 기부리딩 기부리더 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봉동읍 독거노인을 위한 이불전달과 자연보호 활동 그리고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랑의열매, 대한적십자 등에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가는데 크게 기여했다.
근로자와 군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고취시키고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환경보전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임직원 모두 잔반 남기지 않기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도 노력해왔다.
전북도시가스(주) 최낙현 대리는 지난 2005년에 입사하여 20년동안 지역 도시가스의 안정적 공급 및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도시가스 요금의 안정화와 원할한 민원 처리는 물론 도시가스를 보다 안전하게 공급하기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 신성장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새만금지역에 천연가스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건립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한편 탄소산업단지와 수소산업단지내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사내 개선제안제도 체계를 구축하여 업무효율 향상과 복지증진, 사고예방 등 제안활동을 장려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발굴 및 지원활동을 통해 에너지 복지 향상에 노력하는 등 전북도시가스가 향토기업으로서 사회적 공헌활동을 하는데 기여해 왔다.
㈜휴비스 강정석 사원은 37년간 삼양사 및 휴비스에서 공조냉동 설비 및 보일러 설비 개선을 통해 연간 1,582백만원 이상의 원가 절감 성과를 달성하였고 이를 위해 공정 개선, 보일러 자동화 시스템 도입, 공조 설비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였으며 LNG 보일러 저녹스 버너교체 및 공조냉동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회사의 에너지 절감 전략을 실현했다.
특히 2022년 산업현장교수로 위촉되어 중소기업 기술 지도 및 특성화고등학교의 학생들에게 기술 전수를 실시하고 직업 능력 개발활동과 사내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56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고 103개의 자격증을 보유하며 후배 양성에 크게 기여 했다.
또한 전주 덕진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및 CPR 전문대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안전관리와 재난대응에 기여였으며 561시간 이상의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 청소년 진로 지도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해온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수상한 바 있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신 공로로 수상하신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함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한 뒤 “금번 제52회 상공의날을 맞아 우리지역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공의 날은 우리나라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상공의 날 표창은 국가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기념식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해 매년 3월 셋째주 수요일에 열린다./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