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화확과가 '2025 QS 세계대학평가 세부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지방 거점국립대학 화학과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 평가는 세계 1,747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계 및 기업계 평판, 논문당 피인용 수, 교수당 학생 비율, 국제 연구 네트워크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대학 평가 중 하나다.
전북대 화학과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순위가 상승(2023년 401-450위, 2024년 351-400위, 2025년 301-350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특히 연구 역량을 나타내는 'H-index 피인용 수'와 '논문당 피인용 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과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BK21 Four, 에너지신산업, G-LAMP 사업 등 다양한 우수 연구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최첨단 연구 시설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해온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전북대 이승재 화학과장은 "이번 QS 평가 결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연구와 교육 환경을 더욱 강화하여 화학 분야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세계적인 명문 학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