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일상에서 산책하듯 인문학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찾아가는 인문강연을 운영한다.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25일 전주지역 5개 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의 인문학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산책’을 진행했다.
이번 인문 산책은 △커피 인문학; 오스만 제국에서 스타벅스까지 △공감과 조화로 어우러지는 행복; 나답게 산다는 것 등 인문강연과 인문체험을 결합한 주제로 구성됐다.
시민들의 삶의 공간에서 가장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인문강연을 운영, 그 결과 강연 참여자들은 문화예술과 인문을 결합한 체험형 인문 강연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전아미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평소 바쁜 생활로 인문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