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완주·전주 상생, 완주군에 파크골프장 조성해 함께 이용

- 전주시·완주군, 지난 2023년부터 주민생활 편익 위해 파크골프장 조성 협약

-최근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접근 용이한 지역에 파크골프장 조성
고산파크골프장 조감도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이 최근 생활체육으로 각광받는 파크골프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전북자치도전주시는 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증가한 주민들의 파크골프장 이용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지확보가 어려운 전주지역 대신 접근이 편리한 완주지역에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해 양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시는 전주·완주 주민들의 생활체육 편익증진 및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23년 5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및 완주군과 체결한 6·10차 상생협약에 따라 완주군 고산면과 구이면, 이서면 등 3개 지역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지난해 12월 고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1차분 공사에 착수했으며, 올해 하반기 18홀 규모의 새로운 파크골프장(완주군 고산면 읍내리 일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산 파크골프장에는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탄소저장숲 △조경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또한 양 시군은 파크골프장 조성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27년까지 구이 파크골프장(18홀)과 이서혁신도시 체육공원 파크골프장(36홀)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파크골프장 조성이 완료되면,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은 누구나 만경강 등 천변을 거닐면서 여유롭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완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사업과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힘써 주민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