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제18회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전북대병원 암센터 주 출입구 앞에서 도민들에게 암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기념 캠페인을 지난 28일 실시했다.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은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과 조기 진단·치료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정연준 교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암 예방의 날 기념 주간 캠페인에서는 원내직원 대상으로 암 예방 및 검진 인식도 조사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전달하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와 연계해 전북특별자치도민을 대상으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법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는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북대병원 암센터 앞에 준비된 홍보 부스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를 포함한 내원객이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암예방 수칙 빈칸 퀴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암종별 안내 및 국가암검진사업 등을 소개하는 홍보 리플릿이 배부되는 등 많은 참여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양종철 병원장은 “암 발병률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국민의 사망 원인 1위인 질병인만큼 생활습관 개선과 예방활동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암을 바로 이해하고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을 지켜 암의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고 지역 암센터의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