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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자폐증 인식 개선 블루라이트 캠페인 진행

자폐성장애인 관심·이해 글로벌 캠페인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Light it up blue; LIUB)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전 세계 지역 명소가 파란 불을 밝혀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전북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박태원)에서는 세계자폐증인의 날을 기념해 자폐증 환자에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전북맹아학교와 함께 그림 전시회를 진행하는 등의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했다.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한 이번 그림 전시회는 자폐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어, 내·외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돼 △소아정신과정문의 △행동치료사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태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센터장은 “자폐성 장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서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견 없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식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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