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성훈)는 1일 전주서원초등학교에 친환경 녹색교실인 『NH교실숲』 제15호를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양진 농협은행 전주시지부장, 이미란 전주서원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H교실숲 제15호' 현판식을 갖고, 150명의 학생들에게 멸종위기 Ⅱ급식물인 파초일엽과 공기정화식물인 아레카야자 등 150여 그루를 전달했다.
『NH교실숲』은 학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지구살리기 등 실천적 환경 교육을 위해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식물을 담은 스밈 화분은 투명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제작됐으며, 이번 교실숲 조성으로 인해 교내에는 연간 이산화탄소 28kg 및 미세먼지 82g이 흡수되고, 산소 343kg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멸종위기 식물을 양육한 ㈜트리플래닛은 농협은행 전북본부가 학교에 제공한 150그루만큼 또 다른 멸종위기식물 150그루를 양육해 생물 다양성 보존 사업을 이어나간다.
하양진 지부장은 “4월1일 '멸종위기종의 날'에 파초일엽 식재체험을 서원초에서 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반려식물과 함께 쑥쑥 성장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함께 만들어가는 'NH교실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2050 탄소중립 실천과 청소년 환경인식 제고를 위해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