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동 청소년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을 돕기 위해 특별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8일 완주군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생활시설, 청소년센터 등의 시설 이용 아동들이 자신의 용돈을 나눈 저금통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모금액은 산불피해 지역의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작은 손에서 시작된 큰 마음이 산불 피해 지역에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따뜻한 나눔이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