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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봄 행락철 교통관리 실시

전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추위에 움츠리고 있던 봄꽃이 만개함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전북 도내 각종 축제·행사장에 특별 교통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이해 지난 주말 정읍 천변과 임실 옥정호에서 진행된 벚꽃축제와 군산 새만금마라톤대회, 임실 옥정호 그란폰도(자전거대회) 등 인파가 몰리고 도로 위에서 스포츠 활동이 진행되는 행사에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내달 말까지 도내 각종 축제와 행사에 경찰오토바이와 교통경찰을 지원하고 모범운전자, 주최 측 교통보조자를 행사장 주변에 배치해 우회로 안내 등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교통관리와 더불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등 법규위반 행위에 대하여 강력 단속을 진행하는 등 가시적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봄 행락철 축제·행사장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통 지체나 교통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도민 여러분께서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안전 운전하여 주시기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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