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재명 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에 다음 주 쯤 대선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민주당 핵심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대표가 대선일이 확정되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나 대선에 전념할 계획이었다. 따라서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직에서 사퇴 의사를 밝힐 계획이다.
이후 이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에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대비한 캠프 인선을 마무리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경선 캠프에는 윤호중·강훈식 의원이 각각 선대위원장과 총괄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한병도·박수현 의원도 경선 캠프에서 요직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두관 전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선이 불가피해진 민주당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선관위원장에는 4선 중진인 이춘석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김영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