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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아침 10분 독서’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

2025년‘독서·인문교육’강화로 아침 10분 운동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5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한 '독서·인문교육'의 일환으로 아침 10분 독서 등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은 △아침 10분 독서 운영학교 지원 △책 읽는 학교문화 만들기 프로젝트(학급독서 운영학교) 지원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등 다양하게 추진된다.

아침 10분 독서와 학급독서는 교사와 학생들이 아침 또는 학교 일과 중에 독서 시간을 확보해 매일 일정한 시간 꾸준히 함께 책을 읽는 활동이다.

학급독서의 경우 △시 읽는 교실 △고전이 있는 교실 등 학교별로 특색 있게 운영하게 된다.

현재 아침 10분 독서에는 280개교, 학급독서에는 250개교가 참여하기로 했다.

도내 전체 학교의 70%가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에 동참하는 셈이다. 이들 학교에서는 150만 원씩의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독서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운영, 실천 매뉴얼 영상 제작 및 배포, 우수 운영 실천학교 지원 등을 지원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보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전북학생 시 페스티벌, 인문학 나들이, 전북 학생 인문학상 등 인문학 감수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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