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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바이오기업 3곳, 착한 소비자 운동 ‘전주함께장터’ 동참

전북자치도 전주시에 둥지를 튼 바이오기업 3곳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라파라드(대표 임영경) △바이엘티(대표 강상민) △오에스와이메드(대표 이세철) 등 전주지역 3개 바이오기업이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인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는 전주시가 시민들의 따뜻한 소비를 이끌고,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착한 소비자 운동으로, 지역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동시에 행복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한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3개 기업은 첨단의료기기와 첨단바이러스치료제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전주시로 본사 또는 생산시설을 이전하고 사업확장을 위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3개 기업은 지역 소상공인 점포를 통해 쌀, 라면 등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과 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

한 참여기업 대표는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착한 소비·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기업들이 이번 기부에 동참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바이오 기업이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바이오 산업 육성 생태계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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