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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사후관리 심사 ‘적합’

부안군은 지난 9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사후관리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심사는 군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스템 운영의 적합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절차이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를 예방하고 이를 탐지․대응할 수 있도록 군정 전반에 걸쳐 반부패 요소를 내재화하는 국제표준 인증제도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기준에 따라 외부 인증기관이 주관했으며 부패리스크 식별과 평가, 개선 계획 수립 및 실행, 내부 심사 및 경영 검토 등 전반적인 시스템 운영 절차에 대해 정밀한 검토를 받았다.

군은 지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내 지자체 최초로 인증을 취득한 이후 해당 시스템을 통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내부 통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또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확대 등을 통해 군정 전반의 청렴도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인증은 군의 청렴 행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반부패·청렴 정책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하고 공정한 부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신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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