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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유치원·초등학교 연계교육 강화

유·초 연계 이음학기 2024년 59개원→ 2025년 118개원 확대
초등학교 입학 적응·지원… 학부모 심리적 불안감 해소 효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올해 ‘유․초 연계 이음학기’시범운영을 118개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고, 초등학교에 대한 입학 적응 및 지원을 통해 취학 전 자녀를 둔 학부모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성을 강화한다.

5세 2학기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입학 전 부모교육, 놀이중심 언어교육, 1학년 통합 교과 연계, 범교과 연계 수업 등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59개원에서 운영했다.

시범운영 기관은 1학기에는 유․초 상호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및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등 준비학기를 운영한 후, 2학기에는 유․초 연계 특색활동을 통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전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 특색 교육과정 운영 △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한 교사 협력 강화△ 유·초 상호 교육과정 이해를 위한 선도교사제 운영 △보호자 교육 및 홍보 등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유․초 이음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도와 학령기 학력신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 강화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를 둔 학부모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운영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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