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우리밀로 건강한 한 끼”…정읍시, 영유아 식단에 우리밀 제품 공급


정읍시가 어린이 식단에 우리밀 제품을 공급하며 국산 밀 소비 촉진과 지역 농가 지원에 힘을 보탰다. 시는 지난 11일, 정읍시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2240kg의 우리밀 제품을 무상 공급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밀 소비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밀 소비를 확대하는 동시에, 영유아의 성장발육을 돕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우리밀 제품은 안전성과 영양 면에서 뛰어나 아이들의 급식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집 36곳과 유치원 4곳, 총 40개소에 부침가루, 국수, 밀쌀 등 총 2.2톤의 우리밀 제품이 전달됐다. 공급된 제품은 각 기관의 식단표에 따라 다양한 요리로 조리돼 아이들의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급을 통해 우리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한편, 우리밀을 재배하는 농가와 가공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밀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소비가 촉진돼, 지역 농가와 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정인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