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전북청창사) 15기 입교식이 열렸다.
15일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들은 전북 진안군 홍삼빌 호텔에서 “우리는 해낸다, 진심을 담아!”라고 힘찬 구호를 외쳤다.
이번 15기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들은 4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입교생들은 농생명·바이오부터 지능형 기계부품, 교육 플랫폼까지 다양한 분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품고 있는 전북의 미래 산업의 주역들이다.
입교식을 시작으로 15기들은 비전과 핵심가치, 창업에 대한 포부를 선언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 전북일보사 윤석정 사장과 벤처기업협회 이인호 전북지회장, 진안군청 곽동원 농산촌미래국장의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의 ‘성공 창업가의 공통점’의 특강을 통해 입교생들은 창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 받았다.
더불어 실전 기반의 성공·실패 사례를 듣고 앞으로의 창업 방향에 계기를 삼았다.
이번 입교식에서 진행된 비전리더십캠프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비전트래킹, 성공스토리 공유, 선후배 네트워킹' 등 서로의 꿈과 도전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전북청창사는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7년간 349명의 창업가를 배출해 누적 매출 811억원, 신규 일자리 898개 창출을 마련해 전북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됐다.
중진공의 비전은 '청년 창업가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중진공이 든든한 혁신 성장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이다.
전북청창사 이준석 교장은 “15기 입교생들이 창업이라는 도전의 길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난관을 함께 고민하며 극복해 나가겠다”며 “미래를 이끌 창업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고 격려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