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구‧나영근)는 16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염색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청춘을 물들이다'로 마련됐다. 올해 총 9개 마을, 100여 명에게 미용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동편경로당 △서편경로당 △한울아파트에서 40여 명의 어르신에게 염색을 해드리고, 담소를 나누며 안부를 확인했다.
또한 '뷰티명가 미용학원'에서도 머리 손질로 봉사에 동참해 평소 미용실 방문이 힘든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 어르신은 "예쁘게 염색을 해주고, 머리도 다듬어 주니 다시 청춘으로 돌아간 것 같아 고맙다"고 전했다.
나영근 금마면장은 "염색을 마치고 밝은 얼굴로 나서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익산=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