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전북대, '파란사다리 사업' 호남·제주 주관대학 선정

어려운 여건 속 꿈 도전하는 학생에 글로벌 현장체험 기회 제공
자교생 51명, 호남·제주권 대학생 9명 선발 해외대학, 기업 연수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 파란사다리 사업 호남·제주권역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들을 선발해 어학연수 및 글로벌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 진로 개척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 2018년부터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전북대는 자교생 51명과 호남·제주권역 타교생 9명을 함께 선발해 하계 방학 기간 4~5주 동안의 해외 대학 연수 및 기업 연수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에게는 1인당 총 525만 원의 경비가 지원된다. 지원 비용은 한국장학재단과 전북대가 공동 부담하며, 대학 프로그램비, 항공료, 기숙사비 등 연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포함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25일까지 전북대 국제협력부로 신청하면 된다.

조화림 전북대 국제처장은 "전북대와 호남·제주권역의 대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학 간의 벽을 허물고 지역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공공성 책무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민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