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16일 성명을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시작되었다면서 내란종식과 민생회복 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윤석열의 친위쿠데타를 제압한 빛의 혁명으로 만들어진 이번 대선을 내란종식·민생회복·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대전환의 시작으로 규정한다"며 "반드시 승리해 오늘의 혼란을 수습하고 위기를 극복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선은 "국민 여러분이 열어주신 것으로 국민의 승리이자 처참히 무너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의 일상을 조속히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면서 "민주당의 대선 경선은 이러한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100만 명의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경선으로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무작위 안심번호로 축출한 100만명의 국민이 선거인단이 되어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전북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성명은 "윤석열 파면으로 위헌·불법 계엄이 초래한 내란 상황이 일단락되었지만 내란 동조 세력의 준동이 도를 넘고 있다"며 "윤석열의 꼭두각시로 내란 계엄 앞에 죽은 듯이 엎드렸던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제 대놓고 ‘내란 대행’을 자임하며 윤석열의 폭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국민의 직접 선택을 받지 않은 권한대행의 권한 행세는 국정 운영에 필요한 소극적이고 신중한 그리고 현상적 유지에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한 후 "윤석열 내란에 올라탄 한덕수 대행의 교활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더 큰 대한민국의 시작이 48일 남았으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한 3인의 후보자 모두의 건승을 기원하며 내란 종식 · 민생회복 ·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위대한 여정에 빛의 혁명을 이룬 위대한 대한 국민께 관심과 참여를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