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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제8대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준비 ‘시동’

추진위원회 20명 구성… 임필환 위원장 선출
완주군이 최근 제8대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추진위원회는 군의원, 언론, 기업체, 문화·예술·음식·관광분야 전문가와 완주군에서 활동하는 중간 지원 조직 20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축제 사업계획부터 사후평가 등 축제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역할을 맡는다.

임필환 위원이 제8대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으로는 채미화 위원이 선출됐다.

최근 열린 회의에서는 임원선출 및 축제 기본방향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산자연휴양림의 자연을 활용해 맨손 물고기 잡기, 메뚜기 잡기, 불타는 화덕구이, 리틀와푸족 등 야생체험과 시랑천 수상놀이, 트리익스트림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3개 읍면 특색이 담긴 로컬밥상과 지역 농특산물 로컬푸드장터, 한우를 비롯한 로컬푸드 구이 등 지역 먹거리도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임필환 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자연과 먹거리,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완주만의 색깔을 담아내고자 한다”며 “위원들과 함께 더욱 내실 있고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제를 통해 완주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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