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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무주사랑 이웃사랑 성금 1천만 원 기탁

윤정순·공은태 회장 23일 무주군 방문
대원들 8,220명이 5천 원씩 모금한 금액 전달
산불 피해 주민, 어려운 이웃, 사회복지지설 지원에 써달라 당부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윤정순 여자 회장(무주군 의용소방대장 겸임)과 공은태 남자 회장이 지난 23일 무주군을 찾아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두 사람은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을 대표해 “산불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안타까웠다”라고 말하며

“성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 8,220명이 1인당 5천 원씩 모금한 것으로, 피해 주민들의 재기를 돕는 데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주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에도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들은 산불 발생 시 현장으로 출동해 복구 지원을 하고 각종 행사 시에는 안전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월 19일 의용소방대의 날에는 전주시 모악산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무주=최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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