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은 지난 7일 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관협회 및 전북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와 연이어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복지와 보건의료 현장의 주요 현안과 정책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전북사회복지관협회 간담회에서는 노영웅 관장을 비롯한 약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시설 기능보강, 적정 인력기준에 따른 인원 충원, 광역 차원의 운영비 지원기준 마련을 위한 예산 확대 및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현재 사회복지관이 도비 없이 시군비로만 운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향후 당정협의에서 노후시설 보강 예산과 함께 논의하겠다”며 “가스 등 필수경비 감면을 위한 입법적 검토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치과의사회 간담회에서는 승수종 회장 등 6명이 참석해, 건강보험 적용 임플란트 개수 확대(현행 2개→4개), 완전무치악 환자 대상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국립치의학연구원 전북 설립 등 보건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현안을 제안했다.
전북도당은 “정책전문위원과 협의하여 완전무치악 환자를 위한 법률 개정도 고려하겠다”고 밝히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전북 설립과 관련해서는 “대선 이후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연계해 추진 가능성을 타진하겠다”고 답했다.
/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