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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9일 1388청소년지원단과 전주지역 아동·청소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위기청소년을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학교와 쉼터,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상담기관 등 32개 기관에서 활동 중인 1388청소년지원단 관계자들이 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 실적과 2025년 연계사업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 체계를 위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위기청소년 발견 및 청소년안전망 연계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법률교육이 필요하다는 지난해 회의 결과를 반영해 법률·의료지원단 소속의 정훈태 대표변호사(법률사무소 승소)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 관련 최신 법률지식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올해 △사랑의빵나누기(궁전제과제빵미용직업전문학교) △무료스케일링(온가족치과의원) △무료 헤어컷트(나무헤어) △무료 문신제거(고은미래의원) △무료 안경지원(아이러브안경원, 다비치안경효자점) △자격과정지원(전북커피아카데미학원, 신삼천자동차운전전문학원, 한일자동차운전전문학원) △식품 및 생활용품지원(원광모자원 전주시기초푸드뱅크) △보육비, 의료비, 식품 및 생활용품지원(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임은실 1388청소년지원단장(해피드리머스심리상담연구원)은 이날 “다양한 자원과 재능을 가진 1388청소년지원단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단장으로서 솔선수범한 모습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센터장은 “위기청소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1388청소년지원단의 관심과 도움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기관간 원활한 소통으로 청소년안전망이 활성화되도록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은 총 135개 기관, 207명으로 구성돼 위기청소년을 위한 상담 및 정서적 지원, 교육 및 학업 지원, 진로 및 취업 지원, 의료 및 건강 지원, 법률자문,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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