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문화예술연합회(회장 김주성)와 장수지회(지회장 서병선)가 지난 12일 장수군 노하숲에서 3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2025 원더풀 장수 어르신 음악회’를 열었다.
장수농악단의 흥겨운 풍물과 함께 시작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윤인섭 님 등 4명으로 구성된 건강지킴이 자원봉사단이 장수군 어르신들의 복리증진과 이웃사랑 실천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전북에서 활동 중인 시카고밴드와 장수판타지아밴드, 장수통기타사랑 등 지역의 문화예술 동호회의 신나는 공연이 함께했다.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진된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 노래자랑이 추진되어 흥과 끼가 넘치는 신명 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참여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전점동(장계면)님은 오늘 하루 행복하고 잘 지냈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예술 잔치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연합회는 회원들의 재능을 기부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할 목적으로 2025년도에 설립된 민간단체로 시군별 지회를 두고 있으며 이번 ‘장수군의 원더풀 장수 어르신 음악회’를 시작으로 시군별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므로 더욱 활기 넘치고 생명력 있는 전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장수=최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