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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9.5% 김문수 38.2% .....후보 확정 후 첫 여론조사

이준석 5.7% 한자릿수 민주당 중심 정권교체 51.1% 반드시 투표 77.5% 응답
6.3 대선 후보 등록 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11.3%포인트 앞서는 등 독주 체제를 이어간 것으로 나왔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이코노믹 의뢰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49.5%로 1위를 독주했고, 다음은 김문수 후보가 38.2%로 나왔다. 다음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5.7%, 기타 후보 1.5%, 지지후보 없음 3.1%, 잘 모르겠다 1.9%로 나왔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후보간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3%였다.

이번 대선에 대해서 ‘민주당 중심 정권교체’ 응답이 51.1%로 ‘국민의힘 중심 정권 유지’(38.3%)보다 12.8% 포인트 높았다. 이재명-김문수 후보 격차와 비슷한 차이를 보였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77.5%였으며,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응답도 16.0%로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층이 90%를 크게 넘어섰다. 투료를 안할 것 같다는 응답은 1.0%에 불과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2.5%, 국민의힘이 36.8%, 개혁신당 3.9%, 조국혁신당 2.2%, 기타정당 2.6%, 진보당 1.0%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ARS RDD(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였다. 보다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 및 ㈜한길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김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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