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정태)는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 대선공약 과제 전달 및 제2차 회의'에 15일 참석했다.
제2차 회의는 경남 창원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전남·경북·경남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비수도권 지역의 산업 및 경제 현안을 반영한 대선공약 과제 전달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참석해 비수도권 지역 상공계가 제안한 핵심 과제를 전달받고,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입장과 비전을 공유했다.
비수도권상협이 전달한 대선공약 과제로는 △비수도권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지역 차등적용 △비수도권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폐지 △경제심리 안정화를 위한 산업·경제 정책 유지 등이며, 향후 지역별 도당위원장에 대선공약집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비수도권상공회의소 간의 협력과 목소리 결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지역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반영이 이번 대선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비수도권 경제 활성화와 지방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소통 창구로써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협의회는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동 대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