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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 한눈에…익산시, 가이드북 발간

매년 달라지는 임신, 출산, 육아 정책 정리…정책 사각지대 해소 기대
부모급여 수급 가정에 우편 발송, 온라인 게시로 누구나 열람 가능
익산시가 '아이가 행복한, 육아가 즐거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중심의 육아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임신과 출산,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한 권에 담은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정부와 익산시의 지원 정책을 시민들이 놓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실용서로 △임신·출산 지원 △맞춤형 육아 서비스 △맞벌이 가구 지원 △가구 유형별 정책 등을 생애주기별로 구분해 구성했다.

특히 양육수당, 보육료, 아동수당 등 국가 주요 지원정책은 물론, 익산시의 특화 정책인 △출산장려금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서비스 △야간·공휴일 시간제 보육 △방문육아코디네이터 등도 담아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가이드북은 지난달 기준 부모급여를 수급 중인 가정에는 우편으로 발송되며, 행정복지센터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영등동),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모현동)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익산시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돼 언제 어디서나 열람할 수 있다.

시는 매년 가이드북을 정기적으로 발간해 정보 부족으로 지원을 놓치는 사례를 줄이고,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실질적인 양육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childcare.iksan.go.kr) 또는 전화(063-859-476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필요한 정책을 보기 쉽게 정리해 발간한 가이드북이 영유아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 육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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