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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스마트 외교 최전선 찾아 현장 체험

한국국제교류재단·금융권 등 탐방해 글로벌 진로 인사이트 확보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JBNU 글로벌 진로 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서울 주요 외교 및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전북대 학생 40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7명은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돼 다문화적 시각에서 한국의 스마트 외교를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원을 받는 전북대 KF 공공외교역량강화대학 사업단(단장 신보람 교수)과 한국수출입은행 EDCF 평가연계형 ODA 평가전문가 양성사업팀(책임자 문경연 교수)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한국수출입은행을 방문해 정부 유상원조(EDCF) 사업의 실무자들로부터 현장 경험을 듣고, 동문인 황기연 수출입은행 선임부행장의 환영사 및 설명을 들었다. 이어 산업은행에서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인 산업은행의 역사와 글로벌 전략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금융 분야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전북대 문경연 교수(국제학부)는 "이번 탐방이 학생들에게 글로벌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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