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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지역 초등생 대상 기후변화 대응 교육 실시

환경보건이동학교 삼례동초, 청완초 등 찾아 체험 교육
전북대학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현)가 지난 5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완주군 소재 초등학교에서 '2025년 환경보건이동학교'를 통해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환경보건이동학교는 기후위기 민감계층인 아동의 기후변화 인식 제고와 실천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된 체험 중심의 환경 보건사업으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5월 19일 삼례동초등학교, 20일 청완초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3~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기후위기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기후변화의 원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 △생활 속 실천방안 등을 다룬 이론 교육과 함께 학년별 맞춤형 체험활동이 병행됐다.

3·4학년 학생들은 '환경보건 딱지 만들기'와 'AR(증강현실) 게임'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5·6학년은 '환경보건 코딩봇 보드게임'을 활용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 협업 능력 등을 향상시켰다.

김용현 센터장은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아동이 조기에 환경보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 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환경보건서비스를 확대해 지역의 대응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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