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상공인들이 내달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소외와 홀대 등 역대 정권의 지역 불균형 발전 정책으로 벼랑 끝에 몰린 전북지역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정태)는 지난 21일 전주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의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전주상공회의소 김정태 회장, 익산상공회의소 김원요 회장, 김제상공회의소 김윤권 회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상공인 20여 명이 참석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과 기업 경영 애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은 "그간 우리 전북은 늘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역설해 왔으나, 실제 정책 집행 과정에서는 후순위로 밀려나는 상황을 수차례 경험해 왔다"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중앙 정치권과 지역 경제계 간의 실질적인 협력 채널이 마련되고, 지속 가능한 동반자 관계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태 기자